[그래픽뉴스] 숫자로 본 도쿄올림픽<br /><br />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도쿄 올림픽.<br /><br />우여곡절 끝에 오늘 저녁 개회식이 열리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의 그래픽 뉴스, 입니다.<br /><br />도쿄 올림픽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올림픽이 '1년 연기된' 최초의 사례죠.<br /><br />원래는 지난해 7월 열릴 예정이었는데요.<br /><br />1년이 지났지만,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히 거센 상황이고, 결국 역대 처음으로 대부분의 경기가 '관중 없이' 치러지게 됩니다.<br /><br />역사상 가장 허전한 올림픽으로 기록될 이번 도쿄 올림픽에선 '9억 달러', 우리 돈 약 1조350억 원이 코로나19 대응에 투입되는데요.<br /><br />세계 곳곳에서 많은 인원이 모이는 만큼 선수들은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, 방역 대책 앱에 매일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역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도쿄 올림픽에는 '154억 달러', 우리 돈 약 17조7천115억 원에 달하는 역사상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됐는데요.<br /><br />대회가 미뤄진 데 따른 손실 비용까지 역대 가장 비싼 올림픽을 치르게 됐지만, 무관중 방침에 따라 입장 수익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여러 면에서 상황이 어렵지만, 올림픽에 참가하는 '1만1,090명 선수' 들의 열정과 의지를 꺾을 수는 없겠죠.<br /><br />선수들은 33개 종목에서 '339개의 메달'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되는데요.<br /><br />경기장 풍경도 달라집니다.<br /><br />무관중을 대신해 녹음된 가짜 함성이 등장했고요.<br /><br />메달 수여식은 별도의 수여자 없이 선수가 직접 메달을 목에 거는 '셀프 수여식'으로 대체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에서는 '29개 종목'에 '232명의 선수'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되는데요.<br /><br />대회가 1년이나 연기되면서 우리 선수들, 그동안 몸도 마음도 고생이 더 많았을 겁니다.<br /><br />대한민국 선수들의 안전과 선전을 기원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